냉매의 전환은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수 없다고 치고... 대한민국에서는 R-22 냉매가 지배적임. 404가 냉동시장을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한지 수년이 흘렀음에도, 비중으로 보면 10% 정도 수준. R-22 냉매는 사실 무적의 냉매에 가까움. 상온부터 저온까지 이렇게 광범위하게 커버리지 할 수 있는 온도대를 가진 냉매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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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R-22는 가장 우선적으로 처단될 대상이라는 걸 모르는 엔지니어는 없을 것이고,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의 냉매 디폴트가 R-404라는 점. 이제 막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404 냉매 역시 처단 대상이기에, 우리는 또 다시 역사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럼 냉동기 엔지니어라면 이들이 처단 대상이 되는 이유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음. 냉매는 ODP와 GWP가 있는데 ODP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수치이고, GWP는 지구온난화 지수로 온실효과를 불러 일으킴. ODP는 O로 시작하니 오존층, GWP는 G로 시작하니 지구 온난화지수 로 외우면 쉬움, (이정도는 외우고 아는척 하면 있어보임) 처단의 우선순위는 GWP보다 ODP임. R-22가 우선 처단 순위인 이유는 ODP가 높기 때문임. R-404는 ODP가 0임. 그래서 R-404를 쓰는 추세가 된건데... 재미있는건, GWP는 R-404가 R-2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점. ㅎㅎㅎ (R-22의 GWP 약 1810) (R-404의GWP 약 3922) 오존층을 살리고, 온실효과를 선택한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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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결론은? 결국 R-404 역시 처단 대상이라는 점임.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한 ODP 사냥은 끝나가고 이제 곧 키갈리 개정안에 따른 GWP가 시작될텐데... 이미 해외시장은 GWP 사냥이 시작 됐고, 그럼 우리는? 엔지니어들은 어떤 스탠스를 준비해야 할까? '이런 시대흐름을 준비하고 있는 엔지니어는 얼마나 되는가' 에 대한 생각을... 해야함. 최소한, 쿨리닉 파트너들은 그런 생각을 해야 함. 규제와, 정책은,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는 날벼락이나... 준비된 이들에게는 기회임. 당신은, 얼마나 준비되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