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의 다섯명을 한번 떠올려 보시죠.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무엇에 시간을 쓰는지, 무엇을 꿈꾸는지 말이죠. 왜곡하지 말고 솔직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 다섯명의 평균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미국의 강연가 짐론의 강의를 들은 적 있고 그는 이 말을 반복했습니다. "당신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명의 평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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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것에 전염되며 삽니다. 우리는 주변사람의 습관을, 말투를, 세계관을, 야망의 크기를, 거의 무의식중에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문제는 그 흡수는 자연스럽고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좋던 나쁘던 말이죠.

100명이 모인 집단이 있다면, 그 중 눈에 띄는 사람은 10%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그 10%를 100으로 가정할 때 역시 그 중 눈에 띄는 사람은 10%에 불과 합니다. 주변이 90%이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됩니다. 이건 비판이 아니라 수학입니다. 정규분포의 본질이 그렇고, 인간의 본능이 그렇죠. 무리속에 섞이는 것을 안전하다고 느끼게 진화했고, 언제나 튀는 것은 위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은 붐빈다"라는 말처럼 그곳에서는 아무도 돋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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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누군가의 다섯명 안에 있을 겁니다. 나는 그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