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냉매전환 컨퍼런스 품평회를 열어봅니다 capter 1. “ICT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

원문 본문 이미지

이미 수십억대의 예산이 책정되어 과제로 띄워졌고, 그 과제를 수행하는 그들의 발표로 이루어진 ICT 기술 탑재형 냉매회수 및 정제장치.

핵심은 단순했다. 냉매회수기, 정제기 등 모든 하드웨어에 통신환경을 심고, 인적 요소와 휴먼에러를 원천 차단한다. 데이터는 왜곡 없이 자동으로 RIMS에 등록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냉매를 관리한다. 사람 손을 거치지 않으니 오류도, 조작도 없다. 깔끔한 구조다. 초반 발표를 듣기 시작했을 때는, "오… 좋은데?" 라고 생각했다. 난 안될만한 이유를 찾는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저 말대로 된다면, 난 뭘 또 준비해야하지?' 를 먼저 생각하는 쪽에 가깝다. 발표를 들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갸웃포인트가 많아졌다.

원문 본문 이미지

'과연 저렇게 된다면 회수업체는?? 재생 처리 업체는?? 이 과제의 끝은 우주 정복인가??' 라고 생각했다.

원문 본문 이미지

기술의 의심이 아니라, 현실성에 대한 궁금증이 앞섰다. 사실 IOT는 이제 쉽다.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궁금한건 좋은 거 다 모아놓은 신문물이 아니다. 모든것들이 지나치게 자동화 되어 있었고, 그것들이 현실에 적용되기 위한 상세적인 플랜들이 궁금헀다. 비즈니스를 하는 나로서는 좋은 이상만을 이야기하는건 뜬구름 잡는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말이다. 필드에 있는 나는 '현실성'이 가장 중요했다.

모든걸 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 고글” 
가격: 159,000,000원
모든걸 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 고글” 가격: 159,000,000원

초반에 이야기 했듯 이런 과제는 많은 예산을 때려박아 개발된다. 차마 말은 아끼겠으나 이 과제에도 아주 많은 비용이 편성되어 있다. 이들은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국내 표준으로 만들고, 국제표준으로까지 만들겠다라고 한다. 너무나 좋은 취지이다. 다만, 이 모든것들이 현실에서 살아남고, 계획이 이행되려면, 조금 더 세부적인 탄탄한 플랜이 있어야 한다. R&D는 미래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좀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 필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우주정복을 꿈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남이 그린 그림에 품평을 하는 일을 쉽다. 이래서 전문가들의 의견과, 토론과, 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