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상'이라는 명칭을 우리가 가장 먼저 사용했으나, 그 전에 '제상에너지절감' 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몇가지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보려 한다. 그중 가장 먼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제상 시스템은, "D.T.D" DTD 시스템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아마도 2012년 쯤, 이제 기억에 가물 가물하지만, 장소는 경동산업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풍압제상에 관련한 세미나? 컨퍼런스 같은 걸 참석했던 적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제상의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고, 그를 판별하는 수단은, "풍압"이었다.


간단하게 로직을 설명하자면, 1. 증발기 전면에 타공 후, 풍압센서 장착. 2. 증발기 후면에서 들어와야할 공기가 풍압센서 쪽으로 인입 시, 적상으로 판단. 3. 제상 명령 4. 풍압 수치 하락 시 제상 중지. 당시의 서비스는 '참신하네' 정도로 평가 되었던 것 같고, 그 이후 시장은 조용했다. 관심도가 높지 않았기에, 소식을 건너 듣는 정도 수준이었고, 증발기 제조사에서 이를 보이콧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조기업으로서, 증발기의 타공을 하게 되는 경우, 제조사로서의 사후관리 책임을 지지 않겠다? 정도? 언제부터 제조사들이 그런걸 책임졌다고(?) 라는 생각을 먼저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ㅋㅋ

이후, DTD 시스템은 쿨러를 직접생산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었고, 2마력 수준의 증발기를 계속 붙여서 용량을 늘일 수 있는 나름 센세이션한 구조를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찌되었건, DTD 시스템은 전국에 대리점을 구축하고 그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다. "최대 66%의 제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라는 공약을 통해, 꽤 많은 곳에 도입했다. 최대 레퍼런스로 홍보했던 곳이 아마도 "병원"과 "휴계소"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아주 오랜 후에 우리가 스마트 제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시장 조사를 하면서 안 내용을 첨언하자면... DTD시스템은 농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R&D를 통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보조사업으로 진행이 되었던 것 확인됐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양승덕 대표님은, 제상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그 노력이 충분히 인정되어야 한다. 물론 개인의 기억에 의존한 이 히스토리는 왜곡이 있을 수 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