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물류창고에 가면 가끔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의 냉동창고(챔버)들을 만날 수가 있는데 이들은, 이런 냉동창고(챔버)를 C급, F급 뭐 이렇게 분류하여 칭한다. 아마도 몇몇 엔지니어들에겐 익숙한 명칭일 수도 있고, 들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텐데, 다들 무슨뜻일까 궁금해하지 않을까 해서 작성해 봅니다. 이건 분자들의 에너지 준위에 따른 분류입니다. 분자들의 에너지 준위란 말은, 쉽게 분자가 움직이는 활봘성의 단계정도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C급은 분자들이 움직임이 활발할 수 있는 단계 입니다. 즉 0℃ 전후 수준의 높은 온도대의 냉장 조건의 챔버를 C급이라고 분류합니다. 이 냉장 조건의 온도대에서는 분자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물론 상온의 온도대에 비해서는 느리겠죠.

F급 챔버는 -20℃ 전후의 온도대를 이야기합니다. F급 온도대에서는 분자의 이동이 현저히 느려집니다.

SF급 챔버는 -60℃ 수준의 온도대를 이야기 합니다. 물론 40℃ 수준의 온도대도 SF로 부르는 경우들을 보는데, 이는 좀 틀린 구분입니다. 정확히는 50℃ 이하의 섹터를 SF급으로 이야기합니다. SF급 챔버는 분자의 이동이 거의 멈추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SF급 온도대에서 제품의 파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죠. 참치, 연어처럼 고급 수산물의 품질을 위해 SF급에 보관하죠 이원 냉동기의 SF급 온도대가 식품을 높은 퀄리티로 유지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엔지니어들은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팔로우하고 같이 성장하시자구요!